해병대에 입대해 현재 백령도에서 복무 중인 배우 현빈이 이등병 정기 휴가(일명 ‘100일 휴가’)를 나왔다.
현빈은 27일 밤 해병대 동기들과 함께 14박15일의 휴가를 받아 부대에서 나왔다. 당초 6월 초에 100일 휴가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최근 해병대 총기사고와 자살사건 등 군 경계가 강화되면서 휴가가 다소 늦춰졌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휴가 기간 동안 가족,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방송은 물론 공식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현빈을 비롯한 해병대 이병 8명의 가입소 기간부터 정식 훈련 6주 과정, 자대 배치 후 생활까지의 사진과 인터뷰가 담긴 책 ‘나는 해병이다’는 다음 달 8일 출간될 예정이다. 휴가 기간에 맞춰 현빈이 출간 기념행사 등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는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