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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붐 “고참 김재원, 부당행위로 신고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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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7 09:31
2011년 9월 7일 09시 31분
입력
2011-09-07 08:42
2011년 9월 7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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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 제대를 한 붐이 김재원, 재희에게 몰래카메라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붐은 6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김재원, 재희, 이동욱, 이진욱과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붐은 “김재원을 보고 정말 착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상의를 벗는데 검은 색 쫄티를 입고 있더라. 몸도 좋아 위압감이 들었다”며 “그런데 김재원이 일어나라고 하더니 ‘네가 붐이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붐은 “김재원이 ‘유행어나 노래 있어? 난 널 잘 모르겠는데’라며 개인기를 시키더라. 그래서 나는 20분간 ‘뉴규’ 춤을 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 김재원은 싸늘한 태도를 보여줬다. 부대 내 최고참인 재희와 물병 때문에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고.
붐은 “김재원이 뚜껑을 제대로 닫으라고 지적을 하자 재희가 ‘내가 최고참인데 니가 왜 그래?’라고 했고, 김재원은 ‘군대놀이를 하려면 너 혼자 해’라고 응수했다”며 “그 순간 나는 내일 김재원을 위에 일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결국 막내 붐을 위한 선임병들의 몰래카메라였던 것. 붐은 “김재원이 ‘남자답게 한판 붙자’고 제안을 했다. 재희도 그러자고 했다. 하나, 둘, 셋을 외치더니 갑자기 다리를 잡고 닭싸움을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붐, 소녀시대(써니,효연,서현), BMK, 백두산(유현상, 김도균), 노주현, 전혜빈, 윤희 석, 양세형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출처=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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