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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현대차 i30 후속 공개 “날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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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7 16:46
2011년 9월 7일 16시 46분
입력
2011-09-07 16:38
2011년 9월 7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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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i30 후속 모델 사진이 공개됐다. 이전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대략적인 윤곽만 전해졌던 i30의 실차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i30은 2세대 풀 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현대차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외관과 기존 유럽형 전략모델인 i40과 연관성을 갖춘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은 대형 헥사고날(Hexagonal, 육각형) 그릴과 각진 전조등을 비롯해 LED 주간 주행등 기능이 탑재됐다. 차체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이루고 있다.
현재까지 가격을 비롯한 차량의 세부정보가 미공개 된 가운데 해외언론은 “전 세대 보다 커진 차체로 인해 드렁크 공간은 약 10% 증가했으며 낮고 넓어진 차체는 역동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i40과 유사한 모습으로 고품질의 내장재를 사용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i30은 독일 뤼셀하임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폭스바겐 골프를 비롯해 포드의 포커스가 포함된 유럽의 C세그먼트(소형차)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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