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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이효리에 전화 굴욕 “왜 그러고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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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3 17:58
2011년 9월 13일 17시 58분
입력
2011-09-13 17:29
2011년 9월 13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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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이효리에 굴욕을 당했다.
김제동은 12일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에 출연해 이효리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김제동의 전화를 받은 이효리는 “용건이 뭔데?”라고 도도하게 말했다.
이어 김제동이 “술이나 한잔 하자”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술을 뭘 날짜 잡고 먹냐, 일단 그 전날 전화해 시간되면 나갈께”라고 말했다.
김제동이 “효리야 전화할께”라는 말하자 이효리가 “응”이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어 막역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규는 “너 대체 왜 그러고 사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이효리뿐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모두 성사되지 못했다.
김제동은 배우 조인성과 2PM의 택연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굴욕을 당했다. 이어 배우 박진희에게 전화를 걸어 프로그램 출연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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