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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화성인 ‘모바일 빈대녀’ 눈길…“의식주 해결은 예뻐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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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1 14:03
2011년 9월 21일 14시 03분
입력
2011-09-21 13:58
2011년 9월 21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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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빈대녀(사진= 방송캡처)
“한 번에 3~4만 원은 기본. 일년에 300만 원 정도를 빈대 붙는다”
지난 20일에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차비는 물론 용돈, 생필품비까지 해결하는 화성인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빈대녀’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여대생.
MC들은 “스마트폰으로 일상생활을 다 해결한다는 얘기가 사실이냐”고 놀라워하며 물었고, 이에 빈대녀는 “사실이다”며 담담하게 답했다.
MC 김구라는 어플을 통해 구걸 받은 금액이 얼마나 되냐고 묻자, 빈대녀는 “한 번에 3~4만 원은 기본이다”며 “일년에 300만 원 정도를 빈대 붙어 생활한다”고 밝혀 경악케 했다.
이어 모바일 빈대녀는 “SNS를 통해 1년 전부터 빌붙기한 소셜 친구만 100명에 이른다”며 충격 고백도 서슴치 않았다.
이에 MC들은 “모바일 빈대, 신세대 거지”라며 안타까워하는 한편 “부럽기도 하다”라고 속마음을 내비췄다.
심지어 MC 김성주가 “남자들이 같이 식사하면서 밥을 사 주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화성인은 주저 없이 “예쁘니까”라고 당당하게(?) 답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빈대녀때문에 여자 전체가 욕 먹는 것이다”, “집이 못 사나? 굳이 저럴 필요가 있을까?”, “사 주는 사람도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65일 스타킹을 신고 다니는 30대 남성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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