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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상사 자선골프대회 성금 1억여원 전액 기부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10-11 15:51
2011년 10월 11일 15시 51분
입력
2011-10-11 15:47
2011년 10월 11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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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연예인, 아마추어 골퍼가 한 자리에 모여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10일 전북 익산의 베어리버 골프장에서는 골프용품 수입업체인 (주)석교상사 주최로 ‘2011 투어스테이지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올해로 6회째다.
이현주, 정혜진, 문현희, 이승호 등 석교상사 소속의 프로골퍼 30여 명과 연예인 골프단과 투어스테이지 코미디언팀 소속 연예인 70여 명, 순수 아마추어 골퍼 등이 참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참가비와 자선기금 전액을 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있는 이 대회는 이날도 총 1억 여 원의 성금을 모았다. 전액 노인 복지시설인 길음 안나의 집과 성가복지병원, 원광대와 전북대, 월드비전에 나눠 전달될 예정이다.
석교상사 이민지 사장은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모였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을 후원하는 나눔 경영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2005년 첫 대회부터 참석하고 있는 아마추어 골퍼 이덕만 씨는 “1회 대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함께 좋은 일도 하고 골프로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참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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