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27년차 CF퀸 모델 윤정이 출연했다. 윤정은 1984년 대학교 1학년 때 아르바이트로 사진 모델을 시작한 후 커피 광고가 대박이 나자 27년간 CF만으로 모델 생활을 했다. 최근 그는 영화 ‘써니’의 민효린 성인 역을 맡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윤정은 “인기가 높은 때도 한 번에 다수에 광고를 찍지 않았다. 식상해질까봐 일년에 한 두 편만 했다”고 말했다.
특히 윤정은 “찍고 싶은 CF가 있냐”는 질문에 “왜 요즘 CF는 이승기 씨가 하는 거예요?”라며 “내가 이승기를 사윗감으로 찍어놓고 있다”고 관심을 보였다.
이어 그는 “딸 셋이 이승기를 매우 좋아한다. 쌍둥이 막내딸들이 고3인 첫째 딸에게 ‘이승기 오빠가 언니랑 결혼했으면 좋겠다’며 양보했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출처 | KBS2 ‘여유만만’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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