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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이명세·곽경택·윤제균 등,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교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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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4 16:48
2011년 11월 14일 16시 48분
입력
2011-11-14 16:25
2011년 11월 14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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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 스포츠동아DB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이명세·곽경택 감독 등이 대학 강단에 나선다.
이들은 내년 3월 문을 여는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의 교수로 영화 콘텐츠 분야의 고급 인력을 양성한다.
이와 관련해 단국대 석좌교수이기도 한 김동호 위원장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교수진으로는 이들과 함께 박기용·김태용·윤제균 감독, 이춘연·심재명·김미희·오정완·이유진·김선아 등 제작사 대표들이 참여한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스토리 컨설턴트인 대러 막스, 크리스토퍼 헌틀리, 우정권 교수(단국대) 등도 강단에 선다.
이에 앞서 단국대는 죽전캠퍼스에 사운드 스튜디오, 녹음 및 비디오 편집실, 촬영 및 편집 스튜디오 등을 비롯한 제작 시설과 R&D 및 교육시설을 구축한다.
또 롯데시네마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에 발전 기금을 지원받으며 상업영화관도 세운다. 학생들의 졸업 작품인 장편상업영화 제작 등에 대해서도 제작비를 지원키로 했다.
한편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디렉팅, 프로듀싱, 스크린 라이팅(시나리오) 분야의 모집 전형에 들어간다.
학생들에게는 상업용 장편영화 제작을 비롯해 우수작품의 배급, 상영 등도 함께 지원한다.
우수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면제 등 다양한 장학혜택과 함께 미국 대학에서 4주간 실시하는 단기 집중 영화 교육 프로그램 참여 경비를 지원하기도 한다.
21일부터 12월4일까지 모집원서를 접수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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