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인종차별 고백 “내 눈을 찢고 침 뱉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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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6일 11시 25분


가수 박정현이 인종차별을 겪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박정현은 15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과거 미국에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박정현은 “당시 한국에 대한 인식이 크지 않았고 제가 다니던 학교에 동양인이 세 명 밖에 없어서 괴롭힘을 많이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양 친구들이 제 눈을 양쪽으로 찢거나 침을 뱉으려 하곤 했다. 인종차별이 심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정현은 키가 어떻게 되냐는 김승우의 질문에 150cm가 된다고 당당하게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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