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범죄수사스릴러 ‘특수사건전담반 TEN’의 감독은 11월 16일 상암 CGV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승영 감독이 이같은 농담을 던졌다.
‘TEN’의 출연 배우 들은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양한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주상욱은 범죄수사 드라마를 촬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느냐는 질문에 힘들었던 점을 토로하기도 했다. 주상욱은 “저희는 드라마 임에도 불구하고 빈틈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24시간 동안 4신을 찍은 적도 있다. 가끔 너무 힘들고 이렇게 까지 해야 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조안은“6시간 동안 한 씬을 찍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조안은 “당시 감독님이 방에 파리가 날라다녔으면 좋겠다고 해서, 파리가 날라다닐때 까지 기다린 적이 있다. 파리 하나도 CG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감독님”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감독은 기억이 안난다며 얼버무렸다. 얘기를 듣고 있던 김상호는 “감독님이 마음에 드는 장면은 세심하게 신경을 쓰시는 것 같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정말 쿨하시고 촬영을 빠르게 진행하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영 감독과 김상호는 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감독은 “제가 감성적이라 어느날 김상호의 연기를 보고 눈물이 나서 커트를 못했는데, 연기가 끝나자 마자 ‘난 왜 이렇게 연기를 잘 하는 거야?’라고 얘기하더라. 겸손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김상호는 “맨날 연기 못한다고 갈군다. 그래서 일부러 연기 끝나고 나면 난 왜이렇게 연기 잘하지 하고 농담을 던졌다”라고 해명했다.
OCN 범죄수사스릴러 ‘특수사건전담반 TEN’은 해결 가능성 10% 미만의 강력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조직된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수사스릴러다.
이승영 감독은 실화를 소재로 사건을 구성해 좀 더 현실감을 느낄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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