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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엄앵란에 영상편지 “통 크게 살아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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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1 22:23
2011년 12월 11일 22시 23분
입력
2011-12-11 22:18
2011년 12월 11일 22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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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일이 엄앵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신성일은 1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불륜 고백 후 엄앵란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 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앞서 신성일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나운서이자 연극배우였던 고(故) 김영애와의 불륜을 고백했다.
그는 “자서전에 고 김영애와의 운명적 만남과 임신, 낙태 이야기까지 아내 엄앵란도 몰랐던 이야기가 실려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신성일은 “그 일을 고백 후 책만 주고 (엄앵란)얼굴도 안보고 나왔다. 그 후로 냉각기”라며 “서로 다른 공간에서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갔다”고 밝혔다.
이어 “3년 뒤면 금혼식이다. 조금 언짢겠지만 지금까지 통 크게 살아온 엄앵란이잖아. 모두 잊고 다시 잘 지내자”라고 부인 엄앵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사진 출처ㅣMBC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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