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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도 못한 혼다 신차 1055대 전량 폐차 사연은?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1-12-28 16:30
2011년 12월 28일 16시 30분
입력
2011-12-28 15:35
2011년 12월 28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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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토블로그
혼다자동차가 지난 태국 대홍수로 물에 잠겼던 완성차를 전량 폐기 처분키로 했다.
외신에 따르면 혼다차는 27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북쪽으로 67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유타야주 로자나 공업단지 내 혼다차 공장에서 출고를 기다리다 침수된 1055대의 완성차를 폐기 처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로자나 공업단지는 지난 10월 발생한 대홍수로 인해 대부분의 시설들이 지붕만을 남기고 침수됐다. 혼다차 태국공장에서 출고를 기다리던 신차들이 물에 잠겨 피해를 입은 사진들은 외신을 통해 전 세계로 타전되며 태국 홍수 피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폐기 처분되는 차량은 동남아시아와 인도의 전략차종으로 중형차 시티(CITY)와 소형차 브리오(Brio) 등이며 약 한 달에 걸쳐 폐기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차 태국법인 관계자는 “침수 피해를 본 차량과 해당 자동차의 부품들이 시장에 유통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피해 차량 폐기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혼다차 태국공장은 연간 24만여 대를 생산해 왔으며 지난 홍수 피해로 현재까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폐기처분 되는 차량의 총 시판가는 24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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