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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꿈꾸는 ‘하이킥’ 엔딩 “지원이를 가슴에 묻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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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3 10:29
2012년 2월 23일 10시 29분
입력
2012-02-23 10:19
2012년 2월 23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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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 사진제공 | 보그 걸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뿌잉뿌잉’ 유행어를 낳은 배우 이종석이 위험한 남자로 변신했다.
창간 10주년을 맞은 ‘보그 걸’의 3월호 ‘보이 특집’ 인터뷰 화보에서 이종석은 창백한 얼굴에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한쪽 눈을 가린 헤어 스타일로 특유의 차가운 눈빛을 발산했다.
시트콤 속 안종석과는 다른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이다. 모델 출신답게 스태프들을 감탄할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극 중 안종석과 이종석의 차이점에 대해 “지원이를 뒤에서 지켜보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스트레이트로 고백할 거예요”라고 답했다.
또 진희, 계상, 지원, 종석의 사각관계에 대해서는 “사각 관계에서 두 사람이 죽을 운명이라면, 난 지원이를 가슴에 묻고 가족들을 위해서 살아남을래요”라고 희망하는 엔딩 장면을 털어놨다.
한편, 이종석은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코리아’와 ‘비상: 태양 가까이’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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