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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택시 막말녀 vs 버스 매너녀,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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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3-13 13:05
2012년 3월 13일 13시 05분
입력
2012-03-13 12:58
2012년 3월 13일 1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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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슈퍼폭행녀, 백화점 진상녀, 지하철 폭행녀, 택시 막말녀 등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녀 시리즈가 유행인 가운데, 재치 만점의 ‘버스 매너녀’(사진 위)가 등장해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버스 아줌마의 매너’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주인공은 시내버스 앞 좌석에 앉은 한 여성이 목을 뒤로 젖히며 잠이 들자, 우산을 자신의 앞에 놓은 짐에 세우고 승객의 머리를 받쳐주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목 디스크를 방지해 주는 버스 매너녀 ”, “잠을 깨우고 싶을 땐 우산 버튼을 누르면 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온라인 상에서는 ‘택시 막말녀’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상 내역(사진 아래)이 공개되어 또다른 논란을 부르고 있다.
일부 ‘누리꾼 수사대’에 의해 공개된 택시 막말녀의 신상은 이름, 나이, 직업, 근무지, 연락처 등이다. 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에 따라 연락처와 근무지는 일부 삭제되었으나 이미 수정되기 전 파일이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간 상태다.
‘택시 막말녀’는 아버지 뻘 택시 기사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부은 젊은 여성의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이 여성은 “나를 보지 말고 똑바로 운전해요. 내 성격이 X같으니 보지 말고 가요. 알았죠?”,“알았냐는 물음에 답하라. 병X이냐” 등 택시 기사에게 폭언을 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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