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재인, 좌파 데모에 동참하는 인물”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15일 15시 04분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에 대해 "제주 해군기지 현장에 가서 좌파들이 벌이는 데모에 동참하는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5일 불교방송(BBS) 라디오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문 후보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사람"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걸 유권자들에게 잘 홍보를 하면 (총선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문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에 대해서는 "개인이 갖고 있는 출중한 능력, 감춰진 능력이 있는 후보"라며 칭찬했다.

이어 "손수조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무섭게 추격을 하고 있다"며 "열심히 도와 반전시켜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민주통합당을 향해 "어떻게 우리 해군을 해적이라고 칭할 수가 있는지, 또 자기들이 추진했고 꼭 필요한 한·미 FTA를 왜 반대하느냐"고 반문했다.

야권의 '정권심판론'에 맞선 총선 전략으로는 이명박 정부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이명박 정권이 참 잘한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께서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시고 홍보를 게을리 하는 잘못된 방향설정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많이 잃은 것 같다"며 "사실상 좋은 일 많이 했다. 이런 점을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당에 잔류하는 목적이 당 대표를 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국회의원 뱃지가 없으면 정치인으로서는 여러 가지 힘을 잃게 되는 것이고 끝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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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추천 많은 댓글

  • 2012-03-15 16:54:26

    멸사봉공 나라사랑 정신 존경합니다 /종북좌파 잡는 역할도 최선의 역량으로 선봉이 되어주세요/ 문,성,길,낙동강오리알 되면 주워먹으러 전세버스로 내려가렵니다/

  • 2012-03-15 15:41:26

    민주당 대표 한명숙과 정동영은 좌파당답게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데모에 참석했습니다. 문재인은 당연히 좌파 데모 동참 인물입니다. 국가안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국방력 위한 해군기지 건설반대 데모하고 국가와 국민 위해서 총선 대선에서 표를 달라는 말은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입니다. 평생 이런 반역 매국짓만 하는 민주당입니다

  • 2012-03-15 15:39:10

    김의원님! 당신의 사심없고 겸허한 선택에 다시 한번 찬사를 보냅니다. 참으로 쉽지않은 결정인데 큰결단이었슴다. 경북의 박의원 울산의 최의원 선수하나 더 쌓아서 죽을때 가져갈거요? 김의원 본좀 받으소! 나중에 낙동강 오리알신세 되지말고 종북좌파를 막아야됩니다. 김의원! 한가지 부탁이 있다면 죄인인 재인이 의원되는걸 막아주세요! 손양에게 힘을 보태주세요! 이번선거는 FTA,제주해군기지 반대세력인 종북좌파를 박살내는 선거임다.명박밉다,근혜밉다 선거가 아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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