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통진당의 5월 셋째 주 지지율은 둘째 주보다 0.8%포인트 하락한 4.9%였다. 지난해 12월 민노당이 통진당으로 통합되기 직전 지지율인 4.8% 수준으로 되돌아온 것. 당내 경선 부정과 폭력사태로 내홍이 극심해진 통진당의 지지율은 주중 한때 3.9%(17일)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4·11총선에서 기록한 정당지지율 10.3%에 비해선 절반 아래로 떨어진 것.
이번 조사는 14∼18일 전국 19세 이상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유선전화 8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1.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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