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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혼 커플이 싸울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21 14:16
2012년 6월 21일 14시 16분
입력
2012-06-21 14:16
2012년 6월 21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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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이 싸울 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우리 그만 헤어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데이팅 '코코아북'은 20~30대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애인과의 다툼에 대한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2%가 이 같이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너랑은 대화가 안돼(23%)'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여성 응답자의 17%는 '무조건 내가 잘못했어'라는 남자들의 말이 제일 싫었다고 말했다.
특히 다투고 난 뒤 가장 싫은 애인의 행동을 '연락두절·잠적'이 전체 응답자의 50%로 가장 높았다. 또 '아무런 말 안하기(22%)'와 '주변사람들에게 나에 대한 험담(15%)' 순으로 응답했다.
화해하는 방법에서도 남녀 간 다소 차이를 보였다.
여성은 응답자의 55%가 '서로의 잘잘못을 조목조목 따져서 가린다'라고 말했다. 반면 남성은 '잘잘못을 가린다'는 답변을 한 응답자는 38%에 불과했다. 남성의 경우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고 한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38%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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