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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부인 리설주 2005년 남한 방문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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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16:44
2012년 7월 26일 16시 44분
입력
2012-07-26 16:44
2012년 7월 26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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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부인 리설주
국정원 “김정은 부인 리설주 2005년 남한 방문”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지난 2005년 남한을 방문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통합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2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지난 2005년 9월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당시 응원단으로 방문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리설주는 1989년생으로 평범한 가정의 자녀로 태어나 평양의 금성제2중학교를 졸업한 뒤 중국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김정은과는 2009년에 결혼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금성 제2중학교는 4~5세 때부터 예능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 예술단으로 교육시키고 있으며, 리설주도 은하수관현악단에서 가수로 활동했다. 리설주의 공연 장면은 2011년 2월 북한 매체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국정원은 조선중앙TV가 김정은과 함께 리설주를 공개한 배경에 대해 “북한이 안정적인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 그녀를 공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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