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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마테, 데뷔 첫 타석 초구 홈런 ‘가치 입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27 09:55
2012년 7월 27일 09시 55분
입력
2012-07-27 09:45
2012년 7월 27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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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순위 다툼을 전개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던진 승부수는 첫 타석부터 성공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최근 마이너리그 트리플 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외야수 스탈링 마테(24)을 메이저리그로 불러 올렸다.
외야 보강과 동시에 현재 내셔널리그 최고의 타자로 성장한 앤드류 맥커친(26)과의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기 위한 조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콜업된 스털링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경기부터 기대에 부응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7일(이하 한국시각)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1회초 댈러스 카이클(24)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1점 홈런을 때려낸 것.
스털링은 뛰어난 타격과 수비능력을 동시에 갖춘 유망주. 3할 타율과 20홈런-20도루를 기대할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99경기에 출전해 0.286의 타율과 12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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