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성폭행 유력 용의자는 20대 PC방 고객” 채널A 단독보도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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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31일 15시 34분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 경찰이 20대 PC방 고객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중이라는 채널A의 단독 보도가 적중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 경찰이 20대 PC방 고객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중이라는 채널A의 단독 보도가 적중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 경찰이 20대 PC방 고객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중이라는 채널A의 단독 보도가 적중했다.

채널A는 31일 오전 방송된‘굿모닝! 채널A’를 통해 “경찰이 어제 저녁 이 피씨방에 자주 오는 한 20대 남성의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남성이 피씨방 근처에 있다가 아이 엄마를 뒤쫓아 왔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이 PC방은 성폭행 피해 초등생의 집과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

채널A는 보도진은 PC방 주인을 찾아가 이 남성이 20대 중후반으로 영산포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채널A는 “경찰은 피의자가 주변 지리를 잘 아는 사람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PC방 근처에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나 정신이상자, 전과자들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건을 수사중인 나주경찰서는 이 보도가 나온지 반나절 후인 오후 1시 20분께 전남 순천의 한 PC방에 숨어있던 용의자 고모(25)씨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용의자 고씨는 성폭행 피해 초등생의 집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사는 이웃으로 평소 피해 초등생 어머니와 PC방에서 만나 자주 게임을 즐겼던 사이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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