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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출근길의 천원 김밥 “골목상권 파고드는 대기업은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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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7 13:28
2012년 9월 17일 13시 28분
입력
2012-09-17 13:28
2012년 9월 17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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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의 천원 김밥’ 사연 화제
‘출근길의 천원 김밥’
‘출근길의 천원 김밥’사연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출근길의 천원 김밥’이란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글쓴이가 전한 사연은 이렇다.
지하철 역 인근 분식집 앞에서 다리가 불편한 아주머니가 좌판을 벌이고 천원 김밥을 팔고 있었다. 문제는 분식집과 다툼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
글쓴이는 출근길에 분식집 사장과 아주머니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을 봤고, 그 후 아주머니의 좌판이 없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분식집으로 김밥을 사기 위해 갔던 글쓴이는 바로 그 아주머니가 김밥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크게 웃고 말았다.
글쓴이는 “이 일이 감동적인 미담인지, 아니면 분식집 사장의 비즈니스 전략인지 헷갈린다”고 글을 마무리해서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출근길의 천원 김밥’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접한 훈훈한 미담”, “아직 인심은 죽지 않았네요”, “대기업들은 좀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출근길의 천원 김밥 사연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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