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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장 사치스럽게 노는 방법, “로또 산 후 내가 하는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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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15:13
2012년 11월 7일 15시 13분
입력
2012-11-07 15:08
2012년 11월 7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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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가장 사치스럽게 노는 방법’
복권을 사기 전 사람들은 “당첨된다면 ○○○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이러한 상상만으로 마치 당첨이라도 된 듯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러한 상황을 그대로 전한 ‘가장 사치스럽게 노는 방법’이라는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웹툰 ‘마조 앤 새디’의 한 부분으로 이들은 ‘부자가 되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내인 새디는 부자가 되면 “일단 뷔페에 가서 샐러드 한 접시를 먹고 집에 간다”, “IPTV로 유료 영화를 결제하고 5분정도 보다 재미없으면 꺼버리겠다”, “초밥을 사서 회만 먹을 거야” 등 가장 사치스럽게 노는 방법을 상상했다.
특히 보는 이들을 폭소를 자아낸 것은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
그들은 “부자가 된다면 샌프란시스코에 별장을 사놓고 한 번도 안 가볼 거야”, “쭈쭈바를 꼭지만 먹고 버릴 거야”, “파리에서 바게트를 사와 남산 비둘기에게 줄 거야” 등의 가장 사치스럽게 노는 방법의 예를 댓글로 달아놓았다.
이를 본 사람들은 “로또를 산 후 번호 발표 전까지 내가 하는 생각들이네”라며 입을 모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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