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독일의 성(性) 치료 전문가 크리스토프 알러스 박사는 최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성적행동 문제 치료를 위한 약물과 요법'에 대한 회의에서 "세계 최대 무료 포르노 웹사이트의 접속자 중 3분의 2가 사무실에서 접속했다"고 밝혔다.
알러스 박사는 매일 전 세계 6000만 명이 접속하는 세계 최대 무료 포르노 웹사이트 이용자들의 접속 장소와 시간 등을 분석한 결과, 이 중 약 4000만 명이 업무시간대 사무실 책상에서 사이트에 로그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러스 박사는 "이제 포르노는 조용한 방에서 혼자 몰래 보는 이상한 것이 아니다. 이 사이트에서 포르노를 시청하는 6000만 명 중 3분의 2는 업무 중 자신의 책상에서 포르노를 시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결과는 현대 사회에서 어떠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지표"라며 "포르노 시청은 이제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알러스 박사는 이 사이트의 두 번째 접속자 폭주가 자정 이후에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알러스 박사는 자정 이후 자택에서 포르노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자가 급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