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8/나는 유권자다]일방통행 벗어나 유권자가 공약 제안… 19일까지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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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일 03시 00분


동아닷컴 사이트서 접수… 전문가 3명이 최종심사

‘나는 유권자다’ 프로젝트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동아일보와 채널A, 동아닷컴이 공동 기획했다. 지금까지 정치권이 일방적으로 공약을 내놓으면 유권자들은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일방통행 방식’에서 벗어나 유권자들이 직접 공약을 제안하고 정치권이 이를 받아 안는 ‘쌍방향 소통구조’를 마련해보자는 의도에서다.

‘나는 유권자다’ 사이트에서 접수한 1009건의 의견은 동아일보 정당팀 기자들의 1차 평가를 통해 32건으로 압축됐다. 최종 심사에 오른 제안 중에서 한국정당학회 이현출 회장(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심의관)과 박명호 동국대 교수,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이상 정치학) 등 심사위원 3명의 평가를 거쳐 1등 1건, 2등 3건, 가작 15건을 선정했다. 1등에게는 100만 원, 2등에게는 50만 원, 가작에게는 10만 원의 상금을 준다.

동아일보는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감안해 ‘나는 유권자다’ 시즌2를 운영하기로 했다. 19일 대선 투표일까지 사이트(news.donga.com/2012president/promise)의 문을 계속 열어놓아 대선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언제든 공유되는 공론의 장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일방통행#공약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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