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선에서 도입된 재외국민선거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총영사관 투표소를 끝으로 11일 정오에 종료된다. 재외선거는 5일부터 110개국 164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됐으며 최종 투표율은 70% 정도로 예상된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재외국민 선거권자(223만3695명) 중 투표를 신청한 유권자는 22만2389명이며, 이날 오후 5시 현재 13만7137명(61.7%)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11총선 때 재외국민선거 최종 투표율 45.7%를 넘어선 것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율이 상승하고 있어 현재 추세라면 7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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