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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신용카드 선물하던 남편 손준호, 결혼 후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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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7 08:27
2012년 12월 27일 08시 27분
입력
2012-12-27 08:12
2012년 12월 27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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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손준호’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에게 신용카드를 선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소현은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이 나에게 신용카드를 선물로 줬다”며 “한도는 모르겠고 내 성격에 잘 안 쓸 거라는 걸 알고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통 크게 신용카드를 줬던 손준호는 알고 보니 알뜰한 사람이었다. 신용카드를 선물하고 공연장에서 멋진 모습만 보여주던 그는 결혼 후 김소현을 찬물로 샤워하게 했다고.
김소현은 “남편과는 ‘오페라의 유령’ 같은 럭셔리한 공연에서 처음 만났다”며 “그런데 결혼 후 장을 보러 가는데 휴지 미터를 계산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또 김소현은 “샤워를 하는데 갑자기 찬물이 나와서 알아 보니 남편이 보일러를 껐더라”며 “나중에 들어보니 ‘여름인데 왜 보일러가 켜져 있지?’하고 껐다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현과 손준호는 지난 2010년 ‘오페라의 유령’에서 처음 만나 2011년 결혼했다. 당시 손준호가 김소현보다 8살 어린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출처|‘김소현 손준호’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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