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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남아 관광지서 호주인 잇따라 사망 이유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03 09:59
2013년 1월 3일 09시 59분
입력
2013-01-03 09:18
2013년 1월 3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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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유명 관광지에서 호주인이 잇따라 사망했다.
3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3시30분(현지시간)께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이 리조트 직원인 호주 여성 데니 노스(33)가 숨진 채 발견됐다.
브리즈번 출신인 노스는 발견됐을 당시 얼굴을 물 쪽으로 향하고 엎드린 자세였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족들은 노스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심스러운 점이 많다며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태국 푸켓의 한 리조트 호텔에 투숙 중이던 빅토리아주 출신 호주남성(21)이 호텔 난간에서 추락해 숨졌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숨지기 전 이틀 내내 취한 상태에서 사고 당시 발을 헛디뎌 난간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남성은 친구들과 함께 태국의 휴양지에서 연말연시 휴가를 즐기려고 푸켓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외교부는 이 두 사건의 유족에 대해 필요한 영사적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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