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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산후조리원에 반해” 日톱스타 부부 한국서 원정출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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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1 11:36
2013년 1월 11일 11시 36분
입력
2013-01-11 11:36
2013년 1월 11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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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톱스타 마츠야마 켄이치(27)와 그의 아내 코유키(36)가 한국에서 둘째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일본 매체들은 이 부부가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 딸을 낳았으며 산후조리원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평소 한국 산후조리원에 관심이 있던 코유키가 한국 원정 출산을 결심했다. 그는 한국의 고급 산후조리원에서 호텔처럼 1인실이 가능하고 24시간 조산사가 도움을 주며 출산 후 마사지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 호감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코유키의 소속사 측은 "코유키가 산후조리원에 관심이 많아 산후조리원이 발달한 한국에서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네티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 네티즌은 "코유키가 한국 좋아하더니 아이도 낳으러 왔나보다"며 이들 부부의 득녀 소식을 축하했다. 그러나 일부 일본 네티즌은 "출산하러 왜 한국에 가느냐? 가서 오지 말아라" 등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09년 영화 '카무이 외전'에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어 아홉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상연하 커플'이 됐다. 2011년 4월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첫 아이를 출산한지 2개월 만에 둘째를 임신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마츠야마 켄이치는 영화 '데스노트' 시리즈에서 극중 '엘(L)'로 출연하면서 국내에 알려졌으며, 코유키는 일본 드라마 '너는 펫'에서 미모와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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