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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제 “책 안 읽을 것 같아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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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12:29
2013년 1월 16일 12시 29분
입력
2013-01-16 12:10
2013년 1월 16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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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용감한형제.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용감한 형제는 16일 KBS 신관에서 열린 '달빛 프린스' 제작발표회에서 "예능 초짜라서 걱정이 되지만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용감한 형제는 "'달빛 프린스'에서 강호동, 탁재훈 등 5명의 MC와 호흡을 맞추는데 나는 다른 MC와 차별되는 점이 분명히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캐스팅 된 이유는 평소 책을 잘 안 읽을 것 같고, 아는 지식에 없을 것 같아서다. 하지만 이런 점들이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책을 안 읽던 용감한 형제가 프로그램을 통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MC를 맡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달빛 프린스'는 시청자와 스타가 함께 책을 읽고 기부를 하고 행복을 얻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가 질문하고 MC와 게스트가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MC는 강호동과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이 맡았으며 게스트는 매주 바뀐다.
KBS 2TV '달빛 프린스'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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