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18일 영하 9~15도 ‘반짝 한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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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북부 폭설 예보… 주말부터 예년 기온 회복

17, 18일 이틀간 영하 10도 안팎의 ‘반짝 한파’가 찾아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아침보다 5도 이상 낮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에 머물러 종일 추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철원 영하 15도, 경기 파주 영하 14도, 충북 충주 영하 12도, 세종 영하 10도 등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등지에는 3∼15cm가량, 많은 곳은 20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8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오후부터 조금씩 기온이 올라 낮 최고기온은 0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짝 한파가 지난 뒤 주말부터 다음 주 중반까지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3도와 영하 5도 사이를 오가고 낮 기온도 계속 영상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2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한파#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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