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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샘 나서’ 술집서 옆 손님 살해하려 흉기 휘둘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21 10:29
2013년 1월 21일 10시 29분
입력
2013-01-21 10:24
2013년 1월 21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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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1일 술집에서 말다툼 도중 옆자리 손님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3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0시1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 한 술집에서 옆자리에 앉은 A(51)씨의 옆구리와 등을 10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술집 여주인(50)이 자신 말고 다른 사람과 동석했다는 사실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술집 인근에 위치한 공장에서 근무하는 김씨는 평소 이 술집을 자주 찾아 여주인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지만 술집으로부터 7m가량 떨어진 곳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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