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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홍지호-이윤성 부부 “결혼식 안하고 동거한 이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29 11:03
2013년 1월 29일 11시 03분
입력
2013-01-29 11:01
2013년 1월 29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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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혼전동거’
치과의사 홍지호(51)와 탤런트 이윤성(40) 부부가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동거부터 시작한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오전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두 사람은 결혼식을 하지 않고 동거하다가 임신 8개월이 돼서야 혼인신고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윤성은 "사정상 결혼식을 안 올렸기 때문에 따로 결혼기념일이 없다"면서 "남편과 동거하다가 임신 8개월 후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지 않고 둘 만의 공간을 만들자고 했는데, 아이가 생기고 나서 호적 문제 때문에 혼인신고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 모두 재혼이라서 떠들썩하게 결혼하기 보다는 조용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윤성은 과거 이혼 전력을 언급하면서 "한 번의 실수가 두 번의 실수로 가지 않도록 한다"면서 "서로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끼리 만났으니 서로가 조심하고 배려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지호는 "각자 결혼의 경험이 있었던 점도 도움이 많이 됐다. 재혼도 장점이 많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한편, 홍지호·이윤성 부부는 각자 결별의 아픔을 딛고 2005년 재혼해 슬하에 두 딸 세라(9), 세빈(7)을 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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