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난 한국은 9회 2사후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대타 손아섭(롯데)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결국 단 한 점도 뽑지 못하고 네덜란드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이날 9번의 공격에서 1,2,5,8회 등 4번이나 삼자범퇴로 맥없이 물러났다.
한편 B조의 대만은 호주를 4-1로 꺾고 먼저 1승을 챙겼다. A조의 일본도 고전 끝에 브라질에 5-3으로 이겨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4일 오후 7시30분 호주와 B조 두 번째 경기를 가진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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