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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세금 포탈 혐의로 세무 조사…소속사 “우리도 기사 보고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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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4 11:42
2013년 3월 4일 11시 42분
입력
2013-03-04 11:36
2013년 3월 4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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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 스포츠동아DB.
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 56)이가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세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순이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4일 오전 동아닷컴에 "우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굉장히 놀랐다"며 "회사에서 세금 포탈 혐의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앞서 보도한 뉴시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인순이의 세금 포탈 정황을 파악하고 소환 조사를 실시 중이다. 인순이는 현재 소득을 축소 신고해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순이는 지난 2008년에도 세금을 축소 신고해 9억여 원을 추징당했다. 당시 인순이는 "세무 관계에 대한 무지로 발생한 일이다"고 해명하며 "의도적인 누락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성실하게 신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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