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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세금탈루 의혹…소속사 “소송내용이 잘못 알려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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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4 14:38
2013년 3월 4일 14시 38분
입력
2013-03-04 12:53
2013년 3월 4일 1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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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 스포츠동아DB.
가수 인순이(김인순·56)가 또 한 번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였다.
4일 오전 한 매체는 “국세청이 작년 여름 인순이가 소득을 축소 신고해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포착했으며, 작년 연말 한 차례 불러 조사를 했다”면서 “인순이의 불법 의심 거래액은 50억 원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인순이 소속사 블루스카이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가수 최성수의 부인 박 모씨와 소송 중인 사건과 관련한 내용이 잘못 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앞서 빌라 투자금으로 빌려간 23억을 돌려달라며 박씨를 사기 혐의로 2011년 11월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
인순이는 2008년 소득을 축소 신고해 8억여 원을 추징당한 사실이 2011년 알려졌다. 당시 인순이는 “세무 관계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일로써 의도적인 누락은 아니다. 2008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성실신고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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