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구미 공단내 구미케미칼서 염소가스 누출 1명 부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3-05 11:58
2013년 3월 5일 11시 58분
입력
2013-03-05 09:42
2013년 3월 5일 09시 4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공기 중 확산때 치명적 피해 가능성
경북 구미공단 내 화공약품 제조업체인 구미케미칼에서 5일 오전 8시 50분경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사고는 공장 직원 서모 씨(35)가 염소 가스를 충전하던 중 기계 결함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서 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구미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다. 서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 측은 사고를 확인한 뒤 오전 9시 6분 밸브를 차단, 추가 누출을 막았다.
공장의 한 관계자는 "약 1ℓ분량의 액화 염소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가스 충전을 위한 송풍 장치의 고장이 사고발생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환경당국과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 공장은 물론 인근 공장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위험 반경 500m 안의 교통을 전면 통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미시의 한 관계자는 "액화 상태의 가스가 누출되면 공기 중에 크게 확산된다"고 밝혀 피해 지역이 늘어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소량에도 독성이 강한 염소가스는 황색의 자극적 냄새가 나며, 강한 살균·표백 작용으로 살균제나 표백제의 원료로 쓰인다.
염소가스가 공기 중에 미량이라도 눈, 코, 목의 점막에 닿으면 피부나 살이 짓무르고 이가 부식되며, 기관지염을 유발한다.
공기 중 30~50ppm 농도에서는 폐에 염증을 일으키며,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사람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한편 구미와 상주 등 경북지역에서는 최근 6개월 사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구미의 반도체 부품공장인 LG실트론에서 불산, 질산, 초산 등이 섞인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대법 “할인받은 진료비, 보험금 청구 대상 아냐”
“보기만 해도 지루해” 외국서 난리 난 K-하객룩…무슨 일?
여, ‘한동훈·가족 명의’ 당원게시판 글 1068개 전수조사…“12개만 수위 높아”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