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2일자 정기 인사에서 최은주 사업전략2그룹리더(부장급·사진)가 계열사인 포스코A&C의 재무담당 상무(CFO)로 승진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상무는 1990년 공채로 포스코에 입사해 재무와 투자, 사업전략 등을 담당했다. 포스코의 공채 출신 여성이 임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유선희 글로벌리더십센터장(상무보)은 포스코 전체의 교육을 총괄하는 미래창조아카데미원장(상무)으로 승진했다. 유 상무보는 삼성인력개발원 출신의 인재 개발 전문가다. 포스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해외법인장도 탄생했다. 스테인리스열연 판매를 총괄하는 양호영 그룹리더는 상무보로 승진해 중국 청도포항불수강유한공사 법인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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