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부인’ 안소영, 근황… 여전히 놀라운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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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3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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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부인 안소영 근황’
‘애마부인 안소영 근황’
‘애마부인’ 안소영, 근황… 여전히 놀라운 미모!

원조 ‘섹시 아이콘’ 안소영이 영화 ‘애마부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안소영은 최근 채널A ‘그 때 그 사람’ 녹화에 참여했다. 그녀는 지난 1982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영화 ‘애마부인’의 주인공이다.

‘애마부인’은 당시 과감한 노출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심야 상영을 됐다. 개봉 첫 날 엄청난 관객이 몰리며 매표소가 박살나고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질 정도였다고.

또 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개봉 영화 중 1위의 성적을 거둔 ‘애마부인’의 히로인은 안소영이었다. 안소영은 당시 제18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 등 당대 여배우 트로이카 체제에 균열을 일으켰다.

제작진은 ‘애마부인’을 만든 정인엽 감독을 만나 제작 뒷이야기를 요청했다. 그저 그런 에로영화가 아닌 제대로 된 에로티시즘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정인엽 감독은 80년대 이전까지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진취적인 여성상을 탄생시키려고 했다고 밝혔다.

‘애마부인’이 성공하자 비디오물로 13편의 ‘애마부인’ 속편이 쏟아져 나왔고, 원작 의도와 다른 속편들에 화가 난 정 감독과 원작 소설가 조수비 씨는 ‘애마부인’ 속편에 소송을 걸기도 했다.

섹시 이미지의 대명사였지만, 오직 섹시 이미지로만 기억되는 것이 불편했다는 안소영은 출산 이후 미국 생활을 하다가 돌아와 연극 무대와 영화에서 새로운 연기 인생을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소영의 근황과 영화 ‘애마부인’의 후일담은 13일 저녁 8시 4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애마부인 안소영 근황’ 채널A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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