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마력, 렉서스 슈퍼카 ‘2013 서울모터쇼’ 등장

렉서스가 560마력의 수퍼카 LFA를 공개한다.

렉서스 브랜드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수퍼카 LFA를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FA는 렉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스포츠 성능을 나타내며, 후지 스피드웨이로부터 이니셜을 따온 F 라인업의 정점에 서있는 모델로,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대로 즉각적으로 반응함으로써 차량과 운전자간의 일체감을 더하며 감성주행을 최고 수준의 차원에서 실현해 낸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렉서스 수퍼카 LFA의 매력은 4.8ℓ V10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560마력의 엄청난 힘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기까지 3.7초라는 뛰어난 가속력과 일명 ‘천사의 울음’으로 불리는 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의 사운드가 운전자의 감성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뛰어난 성능뿐 아니라 500대 한정생산으로 화제를 모은 LFA는 2010년 12월부터 일본 토요타시에 위치한 도요타자동차 모토마치 공장내 LFA 전용생산라인인 LFA 공방에서 1호차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1월부터는 표준 사양의 LFA에 보다 서킷 주행에 중점을 둔 50대 한정생산 모델인 LFA 뉘르부르크링 패키지(Nurburgring Package)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20일 500대의 생산을 완료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차세대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는 즐거움’의 정점인 렉서스 수퍼카 LFA 전시를 통해, 실제 판매중인 렉서스 F 라인업에 담긴 렉서스의 변화를 실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