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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5가지 이별이야기’ 담은 미니앨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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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11:08
2013년 3월 29일 11시 08분
입력
2013-03-29 11:00
2013년 3월 29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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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김진표가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파이브 브레이크업 스토리스’(5 BREAK-UP STORIES)를 발표했다.
이번 미니앨범 ‘파이브 브레이크업 스토리스’는 앨범 제목 그대로 5가지의 서로 다른 이별이야기들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듣는 이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노래들로 이루어져 있다.
타이틀곡 ‘너는 나를’을 포함해 ‘개 같은 노래’, ‘어렸나 봐’, ‘웃지 않아’, ‘처방전’ 등 모두 5곡이 수록된 앨범 중 4곡은 다른 가수들과의 피처링 작업으로, 1곡은 김진표 혼자 랩과 노래를 모두 소화했다.
어반자카파의 조현아, 엠넷 ‘보이스코리아’ 출신 유성은을 비롯해 애즈원, 미스에스의 강민희를 피처링으 가수로 참여시키며 그간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보컬들과 함께 폭넓은 피처링 라인업을 선보여온 모습을 이번 앨범에서도 이어갔다.
특히 김진표가 솔로로 부른 곡 ‘개 같은 노래’는 제목 자체만으로도 심의에서 ‘19금’이 될 수 있을 만큼 강한 표현의 노래로, 아픈 이별을 경험한 남자의 심리를 현실적이고도 직설직인 말로 거칠게 담아냈다.
이번 미니앨범은 김진표의 정규 6집 ‘JP6’의 공동 프로듀서로 브랜뉴뮤직의 수장이자 김진표의 오랜 음악친구인 라이머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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