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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왕따 여중생’ 노리고 협박해 성폭행한 20대 두 명 구속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03 11:07
2013년 4월 3일 11시 07분
입력
2013-04-03 10:57
2013년 4월 3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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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여중생을 협박해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지난해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를 시켜 집단 따돌림을 당하던 A양(16)을 협박해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3일 한모 씨(20)와 장모 씨(21)를 구속했다.
한 씨 등은 미리 A양을 강간하기로 공모하고 후배 B군(16)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여학생의 전화번호를 구해오라고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한 씨 등은 "A양이 원해서 성관계를 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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