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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문회 논란’ 윤진숙은? ‘미혼 여성’ 장관 될까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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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19:57
2013년 4월 3일 19시 57분
입력
2013-04-03 19:57
2013년 4월 3일 1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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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사진). 출처=동아일보 DB
지난 2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고 있다.
미혼인 윤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직에 오르면 '미혼 여성 대통령'과 '미혼 여성 장관'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업무수행 능력에 대해 여야 없이 의문을 제기하면서 3일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재산 1억 5000만원을 신고한 윤 후보자는 지명 초기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다. 그러나 2일 청문회에서 해수부 업무에 대해 "잘 모른다"는 답변을 자주 해 문제가 됐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2월 17일 지명된 윤 후보자가 한달 반 동안 도대체 뭘 했느냐?"는 비난도 들려온다. 결국 여야는 '적격' 판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윤 후보자는 부산여대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지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년 가까이 해양수산 정책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다. KMI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국무총리실 물관리 대책위원, 국토해양부 정책자문위원, 여수엑스포 비상임 재단이사장 등을 지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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