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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가정 위기 고백 “어머니가 모은돈 아버지 빚보증으로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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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19:45
2013년 4월 9일 19시 45분
입력
2013-04-09 19:36
2013년 4월 9일 1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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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가정 위기 고백'
쌈디가 가정 위기를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되는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쌈디는 방송 녹화 도중 "아버지가 워낙 마음이 약하셔서 결혼 초창기부터 수많은 빚보증을 서셨다. 절약정신이 강한 어머니가 돈을 모아 놓으시면 언제나 아버지가 확 날려 버리셨다"고 밝혔다.
이어 쌈디는 "어머니가 언제나 카드사, 은행에서 걸려온 독촉 전화 때문에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에 트라우마가 있으셨다. 또다시 보증 때문에 빚 독촉이 시작됐고 그날로 어머니가 나와 동생을 데리고 집을 나가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이후 결정적인 반전 사건을 통해 부모님이 다시 사이좋은 부부로 돌아올 수 있었다"는 게 쌈디의 설명이다. 그는 "위기를 이겨낸 부모님이 지금은 휴대폰 메신저로 닭살 문자를 주고받을 만큼 각별한 부부다"라고 덧붙였다.
쌈디의 가정 위기 고백 사연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힘든시기가 있었네요. 힘내세요"라고 격려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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