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스윗 레시피] 달콤 한 스푼, 상큼 한 스푼 ‘당근과 오렌지 잼’

달콤한 당근과 상큼한 오렌지의 만남. 눈이 부시게 화사한 오렌지 빛깔이 식욕을 자극하는 ‘당근과 오렌지 잼’은 많이 달지 않아 아침식사에도 잘 어울리는 잼이다.

재료 (약 400g 기준)
당근 170g(약 1개), 오렌지과육+과즙 170g(약 1개 분량), 그래뉴당 120g, 레몬즙 15ml, a(펙틴 5g+그래뉴당 50g)

유통기한
개봉 전 :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6개월 ~ 1년
개봉 후 : 냉장고에서 2주

만드는 방법
1.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2mm 두께로 은행잎 썰기를 한다. 냄비에 물을 끓여서 당근을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은 후 체에 건져 물기를 뺀 것을 170g 준비한다. 오렌지는 속껍질을 벗겨서 과육만 남기고, 벗겨낸 속껍질을 짜서 즙을 내어 과육과 과즙의 양이 170g이 되도록 준비한다.
2. 당근과 오렌지에 레몬즙, 그래뉴당을 넣고 잘 섞는다.
3. 냄비에 넣고 중간 불로 끓인다.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거품을 걷어낸다.
4. 볼에 옮겨 담고 랩을 표면에 밀착시킨 다음, 상온에서 반나절 이상 재운다. (여름철에는 식힌 다음 냉장고에 넣는다).
5. 체에 밭쳐 국물만 냄비에 옮겨 담고 강한 불로 끓인다. 거품이 생기면 불을 끄고 거품을 걷어낸다.
6. 국물이 담긴 냄비에 5에서 걸러낸 과육을 넣고, 강한 불로 다시 한 번 끓이다가 끓기 직전에 불을 끈다. a를 거품기로 잘 섞어 냄비에 넣고 재빨리 저어서 녹인다.
7. 중간 불로 끓이다가 거품이 생기면 불을 끄고 거품을 걷어낸다. 거품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눌어붙지 않도록 가끔씩 저으면서 끓인다.
8. 잘 저으면서 졸인 다음 윤기가 흐르면 불을 끄고 믹서에 넣어 간다.
9. 바로 병에 담는다.

평범한 간식의 깜짝 변신 ‘잼·콩포트·시럽’은···

정리·최정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에디터 rebirth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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