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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눈물 “선배 연기자로부터 ‘가정교육 못 받은 게’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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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08:22
2013년 4월 10일 08시 22분
입력
2013-04-10 08:13
2013년 4월 10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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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도영. 사진출처 | SBS ‘화신’ 방송 캡처
이도영 눈물 “선배 연기자로부터 ‘가정 교육 못 받은 게’ 독설”
연기자 이도영이 과거 시련을 고백했다.
이도영은 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 “일이 한창 안 들어올 때, 단역이나 조연으로 출연하기 위해 대기실에서 있었는데, 한 선배 연예인이 들어오더니 나가라고 눈치를 줬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옷방으로 피신해서 샌드위치를 먹고 있었는데 선배 연기자가 다시 들어와서 나가라고 눈치를 주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도영은 “옷방에서 그렇게 나왔는데 그 선배가 ‘누가 샌드위치 먹고 입 닦은 휴지를 이렇게 버렸냐. 가정교육도 못 받은 게’라고 소리를 치더라. 정말 눈물이 나고 억울했다”라고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도영의 눈물 고백에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도영은 “집에 오는 길에 눈물이 멈추지 않고 계속 흘렸다”며 “그때 ‘다 내 잘못이고, 내가 이 대기실을 쓰는 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그때가 2009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도영은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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