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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재벌가 며느리설 해명 “시집 잘 간 건 맞지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12 11:03
2013년 4월 12일 11시 03분
입력
2013-04-12 08:54
2013년 4월 12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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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주미가 재벌가에 시집갔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배우 박주미가 출연해 자신의 배우 인생과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이 "박주미를 치면 연관검색어에 재벌가 며느리라고 나온다. 시댁이 재벌가인가?"라고 묻자 박주미는 "그런 거 아니다"며 해명에 나섰다.
박주미는 "누구나 알 만한 재벌가가 아니다"며 "방송이나 매체들이 과장해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주미는 "내가 시집을 잘 간 건 맞다. 시댁 어르신들이 정말 좋으시다"라고 강조했다.
박주미는 "처음 시집왔을 때 시아버지께서 어릴 적 너무 배가 고파 죽은 영혼을 위해 놓아둔 산밥으로 끼니를 해결하셨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아버지께서 힘들게 보낸 어린 시절을 자식들에게는 물려주지 않겠다고 다짐하셨다고 한다"라며 "시아버지께서 자식들을 위해 이뤄놓으신 것들이 크게 소문이 난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주미 시집 잘 간 건 맞네", "박주미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쁘네", "박주미 매력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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