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함부르크)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최우수선수 후보에 올랐다.
분데스리가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에 2012-13시즌 29라운드 최우수선수 후보 6명을 공지했다. 이중 손흥민과 지동원이 포함되어 있는 것.
손흥민은 지난 13일 독일 마인츠 스타디온 암 부르크베그에서 열린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마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2-1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손흥민은 지난 2월 도르트문트전 이후 8경기만에, 올시즌 10-11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지동원은 15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역시 시즌 2-3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분데스리가는 손흥민-지동원과 더불어 티미 푸키(샬케04), 조나단 쉬미드(프라이부르크) 등을 29라운드 최우수선수 후보로 올렸다.
손흥민과 지동원은 독일 일간지 빌트가 선정한 29라운드 '베스트11'에도 막스 크루제(프라이부르크)와 더불어 최고의 공격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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