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연하 사귄 죄? 토니안에 ‘토둑놈’ 별명 붙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6일 17시 31분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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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토니안(36·안승호)에게 16일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바로 '토둑놈'이다. 토니안의 이름과 '도둑놈'을 합친 말이다.

이는 토니안이 16살 연하의 걸스데이 이혜리(20)와 열애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네티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선후배로 만나 올해 3월부터 교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대부분 한참 어린 여자를 사귀는 남성은 주위로부터 '도둑놈'이라는 말을 듣곤 한다. 이번 열애 소식에 네티즌은 토니안에게 '토둑놈'이라는 장난스러운 별명을 붙였다.

이보다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은 없을까?

가수 이주노와 배우 변우민이 각각 23살, 20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도둑놈' 소리를 들었다. 최근 결혼한 배우 소유진(31)과 백종원(46)은 15살의 나이 차이로 토니안과 이혜리 커플과 비슷하다.

이 밖에 배우 이병헌(43)과 이민정(31)이 12살, 배우 박희순(41)과 박예진(30)이 11살, 가수 알렉스(33·추헌곤)와 모델 조희(23)가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다.

반대로 여성이 연상인 커플은 대부분 10살 이내 차이를 보였다.

가수 백지영(37)이 배우 정석원(28)보다 9살이 많다. 최근 교제를 인정한 배우 한혜진(33)도 축구선수 기성용(25)보다 8살이 많아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 배우 김가연(41)과 프로게이머 임요환(33)이 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5년째 이어온 장수 커플로 알려졌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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