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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문방구’ 최강희 “어렸을 적 삐라보고 간첩 잡으러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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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2 12:01
2013년 4월 22일 12시 01분
입력
2013-04-22 11:50
2013년 4월 22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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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문방구’ 최강희 “어렸을 적 삐라보고 간첩 잡으러 다녀”
배우 최강희가 유년시절을 떠올렸다.
최강희는 22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미나문방구’(정익환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어렸을 적 친구들과 간첩을 잡으러 다녔다”고 말하며 추억을 더듬었다.
최강희는 “내가 강북구에 살았는데 삐라(전단)를 보고 친구들과 간첩을 잡으러 다녔다”며 “결국 간첩을 잡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강희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지만 돌아간다면 유년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가장 행복했던 시절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미나문방구’는 구청 소속 공무원이었던 강미나(최강희 분)이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골칫덩어리 문방구 사장이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정익환 감독의 입봉작이며 배우 최강희, 봉태규 등이 출연한다. 5월 16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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