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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대세 시건방춤…젠틀맨 패러디 ‘젠틀캅’ 화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30 18:17
2013년 4월 30일 18시 17분
입력
2013-04-30 18:17
2013년 4월 30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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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가몰라 왜 성폭력이 나쁜 건지~/ 알랑가몰라 왜 학교폭력이 나쁜 건지~/ 알랑가몰라 가정폭력 안돼 그만해~/ 알랑가몰라 불량식품 난리네~/ 4대악엔 젠틀캅~'
가수 싸이의 젠틀맨을 패러디한 '젠틀캅' 동영상이 화제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8일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패러디 영상 '젠틀캅'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이 '젠틀캅' 동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30일 오후 현재 조회수 8만 건을 넘어섰다.
의경들로 구성된 경기경찰청 홍보단과 경찰관들은 '젠틀캅' 동영상 제작을 위해 직접 노래, 연기, 촬영, 편집을 했으며, 수원화성과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담았다.
동영상에는 자녀를 때리는 아버지, 친구를 괴롭히는 학생, 여성 앞에서 알몸을 보이는 바바리맨 등 4대악 사범이 결국 경찰에게 붙잡힌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경기경찰청 홍보대사인 정대세, 정성룡 등 프로축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 선수들도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끈다.
'젠틀캅'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젠틀캅, 잘 만들었네", "정대세 대박", "잡았다 요놈에서 빵 터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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